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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임직원, 직접 제작한 마스크 취약계층에 전달


유지승 기자


흥국생명 임직원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흥국생명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마스크 구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팔을 걷어 부쳤다.

흥국생명 전 임직원은 성인용과 아동용 세트로 구성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한다. 제작된 마스크는 대구·경북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조손 가정 및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국내에서 생산된 필터 교체형 마스크다. 마스크 제작은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동안 진행되며, 4월 중 대구·경북 지역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아무래도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구매하기가 어렵다”며 “적은 수량이지만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보험금과 보험계약 대출금을 신속 지원하는 한편, 보험료 납입 및 대출원리금 상환을 6개월 간 유예하는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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