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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세 자리 수…전국 곳곳 집단감염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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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 증가와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확진자 감소세가 주춤한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정 기자, 밤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했는지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어제(31일) 0시부터 오늘(1일) 0시까지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01명으로 발표됐습니다. 총 확진자는 9,887명으로 늘었는데요.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세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이었습니다. 2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이어 경기 23명, 대구 20명을 기록했습니다.

공항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확진자가 7명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1일 검역 과정서 발생한 확진자가 6명을 기록한 후 11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리 수로 줄었습니다.

완치자 중에서 격리해제된 사례가 159명 나왔고요. 이로써 누적 완치자는 5,567명을 기록했습니다.

앵커2)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도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아요. 특히 병원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이 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과 대구, 경기지역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대구지역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도 확진자 10명이 나오면서 오늘 오전 8시부터 병원 전체가 폐쇄했습니다.

병원은 오는 금요일까지 모든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에 대한 감염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인원은 최소 23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빅(Big)5' 상급종합병원에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있던 9살 어린이가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

입원환자와 의료인력이 많은 만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확진자가 입원했던 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병동을 폐쇄조치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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