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장관 "초미세먼지 목표 20㎍/㎥ 달성할 것"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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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올해 초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 목표인 세제곱미터당 20마이크로그램(20㎍/㎥)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명래 장관은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24 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마이크로그램에서 2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처음으로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어제(31일) 종료하고 분석한 결과입니다.
조 장관은 "계절관리제의 정책효과, 기상영향, 코로나19 등 기타 요인에 따른 국내.외 배출량 변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 기간 동안 고농도 일수는 지난해엔 18일이었지만 올해는 이틀에 불과했다"며 "시간 최고농도도 전년 278마이크로그램에서 이번 199마이크로그램으로 28%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