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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로나도 힘든데 3월 세일도 없앴다?...아리따움 가맹점주 '이중고'

아모레 '사회적 거리두기 이유' 아리따움 3월 세일 금지
아모레 계열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는 세일 진행
아리따움 제품 각종 유통채널서 판매...가맹점만의 차별점 잃어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ynalee@mtn.co.kr2020/04/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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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대표적인 곳 중 하나가 화장품 로드숍들이죠. 가뜩이나 찾아오는 고객 발길이 뚝 끊켰는데,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유로 아리따움 가맹점만 3월 세일을 금지했습니다. 같은 제품이 온라인에서 더 싸게 팔리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은 그나마 찾아오던 단골들도 오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아리따움 가맹점주들에게 '3월 세일을 금지한다'는 공지를 보냈습니다.

[아리따움 가맹점주 : 날짜는 회사에서 매달 공개를 해요. 매월 정기세일이 있었죠. 3일내지 5일. 행사 자체를 전혀 안했거든요. 3월달에는? 위클리 매주하는 행사, 그리고 정기세일.]

본사는 코로나를 이유로 들었지만,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 등 같은 아모레퍼시픽 계열 로드숍은 버젓이 정기세일을 진행하면서 점주들 불만은 더 높아졌습니다.



늘 진행하던 회원 할인을 없애면서, 온라인과의 가격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50ml 기준: 온라인몰 8만원 < 가맹점 10만원)

아리따움 가맹점만의 경쟁력을 잃은지도 오래됐습니다.

아리따움에 입점되는 아모레 제품은 대부분 다른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체험형 라이브 매장을 도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세포라와 올리브영, 시코르 등 비슷한 매장들이 생기면서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최대 상권으로 꼽히던 명동 아리따움 라이브 매장마저 폐점하면서, 아리따움의 오프라인 매장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

아모레 측은 "아리따움은 단일 제품을 취급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채널이다 보니 더 강력하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게 됐다"며 "이번달 16일부터는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촬영: 박형준, 양영웅]
[편집: 진성훈]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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