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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정부성모병원 13명으로 늘어…경기도 확진자 501명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환자 2,200여명 전수검사 중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20/04/01 17:11

1일 오전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폐쇄가 결정된 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 확진자가 총 13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3명 증가한 501명이라고 밝혔다. 시군별로 성남시 112명, 부천시 70명, 용인시 54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171명은 퇴원했고, 현재 324명이 도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의정부 성모병원에서만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80대 입원 환자가 30일 선별진료 결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늘었다.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 확진자와는 의정부성모병원 같은 층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확진자 발생 이후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과 8층 병동을 긴급폐쇄하고, 의료진과 간병인, 보호자 등 밀접접촉자 51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확진자는 간호사 1명, 원내환자 6명, 원외환자 1명, 간병인 4명, 미화원 1명이며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현재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현장대책반을 구성하고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일시 폐쇄됐고 신규 외래와 입원이 모두 중단된 상태다. 병원 의료진, 입원환자 등 2,200여명에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8병동 직원과 접촉 의료진은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결과 음성과 호흡기 질환이 아닌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우선 퇴원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의 경우 입소중인 83명(입소자 85명 중 2명은 외박으로 검사 제외)과 종사자 5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검사중인 입소자 1명을 제외한 134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현재 입소자, 종사자에 대해 이동제한과 자가격리 실시 중으로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의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이중 도내 확진자는 선별진료소 기준 4명이며 접촉자는 80명이다. 현재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를 실시 중이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지난 6일 만민중앙교회 무안 예배 참석자에게서 다수 확진이 발생하는 등 교인과 지인 등에게 감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구로구와 함께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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