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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 미 원유재고 5년 내 최대 폭 증가에…WTI 0.8% 하락

원유 재고 주간 증가분 2016년 이후 최대…휘발유 수요는 사상 최대 감소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미국의 원유 재고가 2016년 이후 최대로 증가하며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7센트(0.8%) 내린 배럴당 20.31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19.90달러까지 내려가면서 심리적 지지선 20달러를 내주기도 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은 1.61달러(6.1%) 급락한 배럴당 24.74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를 시작하는 이 날 유가는 최대폭 손실을 기록했던 1분기의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유 수요는 급감한 가운데 산유국들의 무한증산 경쟁으로 공급 과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1380만배럴 증가해 주간 증가분으로는 2016년 이후 최대다. 반면, 휘발유 수요는 일평균 220만배럴 감소한 670만배럴를 기록해 주간 감소 폭으로는 사상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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