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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자동차, 내수는 선방했지만 해외는 암울…이번 달도 두렵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20/04/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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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펜데믹으로 확산된 3월, 국내 완성차 업계의 국내외 판매 현황이 나왔는데요. 예상외로 내수 시장은 경쟁력 있는 신차와 개별소비세 감면 효과료 10% 가까이 판매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판매길이 막히면서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권순우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사내용]
Q1) 자동차는 워낙 비싼 내구재라 소비가 위축된 지난달 잘 안 팔렸을 줄 알았는데요. 의외로 판매가 늘었네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15만 1천대로 전년 보다 9.2% 증가했습니다. 내수 판매 증가의 일등 공신은 경쟁력 있는 신차입니다.

르노삼성은 XM3, 한국GM 트레일브레이저, 기아차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들은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국내 내수 판매를 이끌었습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매장을 찾는 고객이 없어서 걱정을 했는데 사전 계약 물량이 많아 3월 판매는 예상보다 선방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7만 2180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보다 3% 증가한 수준입니다. 그랜저가 1만 6600대 판매되며 견인했고 쏘나타 7253대, 아반떼 3886대 순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 싼타페도 각각 6293대, 5788대가 판매됐고 코나도 5천대 넘게 팔렸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80이 3268대가 팔렸고 G90은 1209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G80은 617대 판매되는데 그쳤지만 완전 변경 모델로 새로 출시되면서 하루 계약 물량만 2만 2천대에 달해 다음달 판매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Q2) 기아차는 어땠나요?
기아차는 K5가 8천대 넘게 판매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카가 됐습니다. K7은 K5에게 베스트셀링카 바통을 넘겨줬지만 5천대 넘게 판매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소형SUV 최강자가 된 셀토스는 3월에도 6035대가 판매 됐습니다.

또 4세대 쏘렌토가 새롭게 출시되며 3875대가 판매됐습니다. 3월 전체에 팔지는 못했지만 전월보다 90% 넘게 판매가 늘었습니다. 4월에는 한달을 모두 영업할 수 있기 때문에 3월 보다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기아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5만 1008대 판대됐습니다. 기아차의 국내 판매가 5만대를 넘어선 것은 23개월 만입니다.

Q3) 신차를 내놓은 르노삼성, 한국GM도 판매가 괜찮았지요?


르노삼성 XM3는 누적 계약 대수가 1만 7천대에 달합니다. 르노삼성은 XM3는 지난달 9일 출시 이후 5581대가 판매됐습니다.

르노삼성은 오랜만에 내수 판매 1만 2천대를 돌파했습니다. 르노삼성의 효자모델 QM6는 5008대 판매되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3월 한달간 3187대 판매되며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이 됐고 트래버스는 532대가 판매돼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지엠의 896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39.6% 늘었습니다.

신차가 없었던 쌍용차는 6860대가 판매되며 내수판매가 전년보다 37.5% 감소했습니다.

Q4) 해외 판매가 걱정인데요. 유럽과 미국의 확산 속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어떤까요?


해외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3월 해외 판매는 56만 4641대로 21% 급감했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각각 26%, 11% 감소했고 르노삼성 57%, 한국지엠 21% 감소했습니다.

미국, 유럽등 주력 시장의 코로나19 확산이 현재 진행중이기 때문에 4월에도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 해외 공장 가동중단 등이 이어질 수 있어 생산과 판매 양쪽 모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해외 공장 12곳 가운데 9곳이 셧다운이 됐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미국, 인도, 체코, 터키, 러시아, 브라질 등이 가동을 중단했고 기아차도 멕시코 공장을 제외한 모든 공장이 셧다운 됐습니다.

Q5) 국내에서 수출하는게 이정도면 해외를 본사로 두고 있는 회사들은 더 심각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타격은 더 심각합니다. 미국 빅3중 하나인 피아트크라이슬러는 1분기 판매 실적이 전년보다 10% 감소했습니다. FCA는 성명에서 1,2월의 강력한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GM도 3월 판매가 급감하면서 분기 판매가 7% 하락했습니다. 도요타도 미국 시장 판매가 3월에만 37% 하락해 분기 실적은 9% 하락했습니다.

IHS마킷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2020년 전례없이 즉각적인 수요 감소를 목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은 당초 예상보다 20% 감소한 1560만대 판매를 예상했습니다.

2월 유럽 신차 판매는 전년보다 7% 감소했는데, 3월 집계가 나오면 판매는 더욱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스바겐, 르노, PSA 등 유럽 주요 자동차 생산 시설은 모두 가동이 중단된 상태고. 급기야 오는 10월 열리는 2020파리모터쇼도 전격 취소됐습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점차 확진자가 줄고 있는 중국은 판매가 개선되는 추세입니다만, 개선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3월 들어 중국 승용차 판매는 첫주 -50%에서 셋째주 -40%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권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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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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