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셰일회사 '화이팅 석유' 파산...국제유가 급락 직격탄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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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미국 셰일회사 '화이팅석유'가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화이팅 석유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촉발한 유가전쟁과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을 고려할 때 재정적 개편이 최선이라고 판단한다"며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화이팅석유는 22억달러 규모의 부채 축소와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석유 파산은 유가 전쟁에 미국 대규모 셰일 업체가 파산한 첫 사례로, 향후 미국 석유와 가스산업에서 줄 파산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