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탑승동 5개 매장 임시 휴점
LCC 운항 중단 여파로 1터미널 탑승동김소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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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뉴스1 자료> |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내 5개 매장을 임시 휴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항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영업이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탑승동에 총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 중 4개 매장을 지난달 23일부터, 1개 매장을 이달 1일부터 임시휴점 중이다. 재개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휴점한 매장들은 주로 영세 중간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화장품과 패션잡화 편집매장이다. 외국계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주로 사용하는 탑승동의 출국객 수가 급감하자 이들 업체의 운영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세계면세점은 심야 항공편이 없는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과 제2여객터미널 내 매장은 심야 영업을 중단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천공항공사와 면세매장을 축소 운영하기로 협의했다"며 "업체들 요청에 따라 탑승동 게이트 앞 엔트리 매장 5곳을 임시 휴점했다"고 말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