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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1동 확진자 발생, 미국서 입국한 41세 남성

문정선 이슈팀



서울 강동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3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 A씨는 41세 남성으로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입국해 지난 2일 오후 11시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3월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국가지정버스를 타고 타 자치구로 이동한 뒤 택시를 이용해 오후 7시30분 귀가했다. 당시 확진자와 택시기사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택 도착 후 10분 뒤 A씨는 도보로 GS25 강동베르네점에 들린 뒤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 동안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다가 2일 오후 2시50분 도보로 강동구 보건소 제2선별진료소로 가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구는 "확진자 자택은 소독을 완료했고,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과 소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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