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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확진자 30만명 넘어…트럼프 "가장 힘든 한주 될 것"

사망자 1만명 육박, "수많은 죽음 발생할 것"
문정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30만명을 돌파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명 이상 증가해 모두 30만8,124명이다.

미국 확진자수는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12만6,168명, 이어 이탈리아는 12만4,632명이다.

사망자수도 크게 늘고 있다. 사망자 수도 전일보다 988명 증가해 8,392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에 1,000명 정도 증가하고 있어 사망자수는 조만간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뉴욕주에 확진자와 사망자가 집중되고 있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11만3,704명, 사망자는 3,565명에 달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미국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되는데 따라서 가장 힘든 몇주일에 진입할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앞으로 수많은 죽음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앞으로 총 2조2,000억달러를 몇주일에 걸쳐서 미국 경제 회복 자금으로 방출할 계획이라고 전혔다. 여기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 3,490억달러와 기업긴급 자금 5,000억달러가 포함됐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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