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미국 뉴욕주 사망자, 중국 전체 사망자 넘어
미국 뉴욕주 3565명 사망…중국 3326명보다 많아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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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뉴시스) |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중국 전체 사망자를 넘어섰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6시 30분 기준 하루 전보다 3만3,000여명 증가한 30만8,5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는 8,376명이다.
특히 뉴욕주에서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4일(현지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뉴욕주 사망자는 전날 보다 630명 증가한 3,565명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전체 사망자 3,326명을 넘어선 수준이다. 확진자수도 뉴욕주에서는 11만3,704명으로 코로나19가 가장 많이 퍼졌던 중국 후베이성 6만7,801명보다 2배 가까이 많다.
뉴욕주 다음으로 환자가 많이 나온 지역은 뉴저지주다. 전날보다 84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3만4,124명이다. 사망자는 200명 늘어 841명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