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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 241명 감염…전체 확진자 2.4%"

정희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국내 의료진이 총 241명으로 집계됐다.

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까지 집계된 의료기관 종사자 가운데 감염사례는 의사가 25명이며 간호인력이 190명, 기타인력이 2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례가 40%가 넘는 101명이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지 않은 환자를 일반진료하면서 감염된 이가 66명,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노출로 32명이다.

이는 전체 확진자 1만62명 중 2.4%다. 간호인력이 190명으로 가장 많고 의사가 25명, 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기타'가 26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례가 101명(41.9%)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31일 대구시는 감염된 대구지역 의료진 121명 중 신천지 교인이 36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반 진료과정에서 감염된 경우는 66명(27.3%)이다. 병원내 집단발생 등으로 확진된 경우가 32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가 26명이며 조사 중인 사례가 13명 순이다. 선별진료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진도 3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의료진 자원봉사 등이 집중됐던 대구·경북 지역 외에도 병원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되는 의료진은 늘어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5일 마산의료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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