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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도 성장했다"-신한금융투자

소재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불구 1분기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6일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액은 3,622억원, 영업이익은 4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보다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406억원 대비 10% 가까이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대표 제품인 렘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매출액은 1,801억원으로 2019년 말 미국 최대 사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선호 의약품 등재 이후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트룩시마의 매출액도 1,36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00.4%, 허쥬마 매출액은 유럽과 일본에서 판매 호조로 343억원(전년 대비 86.8% 성장)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유럽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는 2월 독일, 3월 영국에서 매출액 2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효과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긍정적인 영향도 끼쳤다. 코로나19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파트너사들의 선제적 재고 확보가 실적으로 이어진 것이다.

또 미국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구조적 성장가능성도 주목할 대목이다. 미국에서 트룩시마(2019년 11월), 허쥬마(2020년 3월) 출시로 전사 매출 내 미국 비중은 매년(2018 13%→ 2019 25%→2020F 40%) 확대 중이다.

수익성 높은 미국 매출 비중 확대는 구조적인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파트너사들의 선제적 재고 확보, 수익성 높은 미국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단기 주가 급등은 부담이나 경기 둔화 우려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투자 쏠림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 7,000원을 제시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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