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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롱크스동물원 호랑이, 코로나19 양성 반응 ‘사육사로부터 감염’

백승기 기자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 동물원의 호랑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 동물원의 4살짜리 말레이시아 호랑이 한 마리와 다른 호랑이, 사자 6마리가 한꺼번에 병이 났다.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원 사육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농무부가 밝혔다.

이 동물원에서 첫 감염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달 27일로 현재 감염된 동물들은 모두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동물원측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지역의 감염은 사람에서 사람으로만 이뤄진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외에서는 간혹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에게서 바이러스가 감염된 동물이 보고된 적이 있다. 지난 2월과 3월 홍콩에서는 개와 고양이들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에게서는 매우 낮은 수위의 코로나19 바이러스만이 검출돼, 홍콩 당국은 애완견이나 고양이가 주인들로부터 감염이 될수는 있지만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전염시키지는 못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사진:AFP=뉴스1/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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