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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코로나 물러가라…BMW 오너들의 스트레스 해소 '드라이빙'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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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오랜 시간 외부 활동을 자제해 온 분들이 많을 텐데요. 답답한 내부 활동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BMW가 자신의 자동차로 트랙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스트레스까지 해소한 속 시원한 현장을 김승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코로나19로 임시 휴관중인 트랙에 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20년이 넘은 클래식 세단부터 소형 해치백까지 모델도 다양합니다.

가지각색의 차량들은 굉음을 내며 직선 구간을 돌파하고, 곡선 구간도 날렵하게 통과합니다.

드라이빙을 마친 오너들의 얼굴은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이 풀린 듯 한층 밝아졌습니다.

[인터뷰]김정환 / 서울 송파구
코로나 때문에 맨날 집에만 있었는데 BMW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행사를 마련해줘서 코로나인데도 안전하게 행사를 마련해줘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BMW가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BMW 오너들을 위해 장기 휴관 중인 드라이빙 센터를 오너들에게 개방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BMW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서류 작업을 오너들이 차를 탄 상태에서 모두 진행했습니다.

또 드라이빙 센터 내부가 아닌 외부 주차장에 프로그램 진행장을 만들어 불필요한 접촉도 막았습니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주행 프로그램은 예약율이 100% 완료됐을 정도로 고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루 6회에 걸쳐 운행해왔는데, 고객들의 인기에 2배 가까이 운행 횟수도 늘렸습니다.

[인터뷰]김정현 / BMW 매니저
(고객들이)집 안에만 계속 계시면서 지쳐 있을 것으로 사료돼서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운전의 즐거움을 야외에서 바람도 쐬시면서 즐겨보실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자동차 회사가 코로나로 갇힌 답답한 일상에 신선한 탈출구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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