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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임원 급여 반납 검토…주말 근무 '비상경영'

"임원 자발적인 결정…솔선수범해 위기 돌파"
유지승 기자


한화손해보험 임원이 한시적으로 급여 일부를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주말 출근을 강행하며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6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상무급 이상 임원이 일정 기간 급여 일부를 반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회사 측은 "회사 상황을 고려한 임원들의 자발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앞서 한화손보가 올해 1월 금융감독원의 경영관리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에 포함된 내용이다. 여기에는 손해율 개선과 사업비 절감, 금리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개선 계획이 함께 담겼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임원 급여 반납은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일반 직원들은 해당 사항이 없고 희망퇴직 등은 논의되고 있지 않다"면서 "임원들은 이번 기회가 비상경영에 몰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달부터 한화손보 임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비상경영 상황에서 임원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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