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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SK이노 노조위원장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 더 단단하게 뭉쳐 위기 극복할 것"

공장 구성원들 상황의 심각성 절감
생산현장 안정조업에 더 열중할 것
문수련 기자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뉴시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이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 지 알 수 없고, 어려운 경영환경이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늘 그래왔듯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위원장은 6일 SK이노베이션 뉴스채널 '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노조가 앞장서 구성원의 일터와 행복을 더 크게 키워가겠다며 “전례가 없는 지금 상황에서 서로 의지하고 힘을 합쳐야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상황에서 공장 구성원들이 유가와 마진, 공장가동률 등을 매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일부 공정이 경제성 악화에 따라 가동중단이 결정되면서 SK이노베이션 내부에서 위기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이런 상황일수록 생산현장은 안정조업에 더욱 열중해야 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발로 뛰어야 한다"며 "우리는 이미 많은 위기를 이겨내면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은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조합원에게 휴대용 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현장에 지급할 마스크 확보를 위해 공급처를 파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정기보수 현장에 간식을 배부하면서 구성원과 소통하고 현장의 고충을 개선하는 데에 역량을 다하고 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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