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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수요 감소…세계 식량가격 두달 연속 하락

FAO 세계식량지수 172.2…전월대비 4.3%↓
쌀가격 베트남 수출 제한에 3개월째 상승세
염현석 기자

◆식량가격지수 추이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전달에 비해 4.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요가 줄면서 세계 식량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국가별 수출 제한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쌀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UN 식량농업기구(FAO)가 3월 세계식량지수가 172.2로 전월대비 4.3%(7.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던 식량가격지수가 코로나19 영향에 두달째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곡물, 식물성유지, 유제품, 육류, 설탕 등 모든 품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쌀 가격은 인디카쌀(안남미) 강세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상승하며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디카쌀은 코로나19 우려로 재고 비축이 늘고 베트남이 신규 수출 계약을 중단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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