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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기업자금 위기설은 근거없는 얘기"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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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월 기업자금 위기설'에 대해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시장 불안을 키우고 해당 기업의 자금사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무분별한 위기설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금융지원 외에 자본확충과 경영개선 등의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에 신규투자가 어렵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주주와 노사가 합심해 정상화 해법을 찾을 것"이라며 "채권단도 자금사정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 정상화를 뒷받침할 부분이 있는지 협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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