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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종근당, 코로나19로 만성질환 치료제 수요 증가할 것"-삼성증권

석지헌 기자

삼성증권이 종근당에 대해 "장기 처방이 가능한 만성질환 관련 치료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12만 4,000원에서 12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근희·정준영 삼성증권 연구원들은 7일 "코로나19 이슈로 외래 방문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자제하면서, 1분기 장기 처방이 가능한 만성질환 관련 치료제 수요가 늘었다"며 "종근당은 만성질환 매출 비중이 50%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월 영업사원과 연구 인력이 모두 재택 근무를 하면서 마케팅 비용과 R&D 비용 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영업효과는 감소했지만 2분기 부터는 영업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종근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2.5%, 9.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8% 상승한 2,825억원, 영업이익은 18.1% 상승한 197억원으로 전망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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