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조앤 K. 롤링, 코로나19 증세 회복? ‘증상 완화 영상 공유까지?’
백승기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를 지은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이 자신이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다가 회복했으며,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담은 영상까지 공유했다. 하지만 롤링은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 코로나19 완치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6일 롤링은 자신의 트위터에 “검사를 받지는 않았지만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의 모든 증상을 겪었다"며 "이제 완전히 회복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퀸스병원의 수 엘리엇 간호국장이 보여주는 운동법 설명 동영상을 첨부했다.
롤링은 “돈이 들지 않고 부작용이 없는 운동법”이라며 “당신과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가 경험한 것처럼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숨을 들이마신 뒤 5초간 참고, 6번 째 날숨 때 기침을 하는 등의 방법이 소개 돼 있다.
영국에서는 발열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일주일 이상 자가격리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민건강서비스(NHS)에는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만 연락을 취하도록 했다.
한편 롤링은 코로나 19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오디오북 서비스인 ‘오더블’과 협업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오디오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사진:런던=AP/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