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해체 사업 첫 수출"… 한수원, 캐나다 원전 해체 지원 계약 체결
문수련 기자
한수원이 원전 해체 인력을 캐나다로 파견하며 최초 원전해체 사업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달 초 캐나다의 원전해체 현장에 국내 원전해체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캐나다 해체엔지니어링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한수원과 캐나다 원자력엔지니어링 회사 Kinectrics가 맺은 원전해체협력 MOU의 첫 결실로, 원전해체 인력이 해외로 파견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강신섭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한수원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해외 판로확대 등 국내원전 해체산업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