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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로나19 파도 뚫고 1분기 깜짝 실적…잠정 영업이익 1조원대 복귀

매출액 14조 7287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 기록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echo@mtn.co.kr2020/04/07 15:27

LG전자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4조 7287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1% 증가했으며, 1,000억원대에 그쳤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971.1% 껑충 뛰었다. 2018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지난 분기 대비 8.3% 줄어들며 코로나19사태에서도 선방했다.



앞서 증권가에서 전망한 1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선 1분기 매출 15조5000억원, 영업이익 85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컨센서스보다 1조원 가까이 적지만, 영업이익이 2000억원 웃돌았다.

각 사업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LG전자의 깜짝 실적은 성수기가 시작되는 계절적 영향과 더불어 가전과 TV부문 매출 증가와 비용 감소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생활가전(H&A사업본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위생가전 판매가 증가했고, 스타일러와 같은 신가전과 해외판매 및 렌탈사업이 꾸준히 성장한 것도 1분기 실적에 한 몫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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