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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손흥민 군사훈련에 관심 급증 “최루탄 마시게 될 것”

백승기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군사훈련에 관심을 보였다.

7일 영국 매체 미러는 군사 전문가의 말을 빌려 "손흥민은 3주 동안 강도높은 훈련을 받는다. 사격 훈련을 비롯해 30km 거리를 행군한다. 최루탄까지 마시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손흥민은 정규 입영자보다 짧게 단축된 훈련을 받을 것이다. 특히 화생방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라며 “이 훈련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물을 흘린다. 화생방 훈련은 훈련 코스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미러는 또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필요하다면 군의관에게 진료를 받을 것이다. 무거운 군장을 메고 실시하는 30km 행군으로 훈련 일정을 모두 마칠 것이다. 해병대는 40kg 군장을 사용하는데 훈련병들의 장비는 조금 가벼울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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