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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코로나19 진정세…유럽 주요 증시 이틀째 상승세

소재현 기자

사진 :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잠시 주춤하자 유럽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6.03포인트(1.88%) 오른 326.61로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81.53포인트(2.79%) 뛴 1만356.7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2.13포인트(2.12%) 상승한 4438.27,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22.06포인트(2.19%) 오른 5704.45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유럽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에서 신규 확진과 추가 사망이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통계전문사이트 월도미터스)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 3,599명에서 이날 3,039명으로 줄었고 일일 사망자도 전날 636명에서 이날 604명으로 감소했다. 유럽내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스페인도 비슷한 추세로 알려진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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