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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파경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

백승기 기자



클릭비 멤버 김상혁이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7일 오후 공식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연예인 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마지막으로 김상혁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어디서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 애썼다"며"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고 잘 해준 것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라며 "이런 소식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1년 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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