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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와이디엔에스, 데이터 시각화로 코로나 확산 막는다

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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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에 대한 데이터들은 확진자 동선, 마스크 재고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데요.

이렇게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자동으로 수집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면 사람들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정리하고 시각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지원하고, 나아가 관련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 와이디엔에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태환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형 전광판에 서울시 지도가 펼쳐집니다. 동작구 현황을 손으로 선택하자 선별진료소의 위치와 연락처, 확진자들의 성별과 나이, 확진일자 등 자세한 정보가 표시됩니다.

지역구별로 확진자들의 현황을 그래프로 표시해 한 눈에 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고, 소독이 완료된 '클린존'의 개수도 보여줍니다.

와이디엔에스가 구축한 서울시 디지털시장실 전광판입니다. 디지털시장실은 서울시와 와이디엔에스가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12개 항목 200여개 분야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디지털시장실에는 와이디엔에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랫폼 '그립'이 적용됐습니다. 그립은 지금까지 따로 진행됐던 데이터 조사, 수집, 분석, 시각화를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 번에 제공합니다.


김재윤 와이디엔에스 이사
"흩어져 있는 기업 모든 데이터들을 모아 하나의 화면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돼 있다. 기술적으로 ETN이라든지, API, DB 연계 등 데이터 적재가 프로젝트에 70% 역할을 한다."

그립 솔루션은 서울시는 물론 순천시, 수원시에 도입됐으며 고용노동부, 농협중앙회 등에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와이디엔에스는 더 많은 지자체들에게 그립 솔루션을 판매하고 해외 진출도 고려한다는 입장입니다.


윤문환 /와이디엔에스 대표
"현재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는 공사 공단까지 영역을 넓히고 해외에까지 저희가 영역을 넓히려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지자체장이나 기업 대표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시장이 더욱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태환입니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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