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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강일1지구' 9호선 4단계 추진, 2027년 완공 목표

길동생태공원·한영외고·고덕역·고덕강일1지구 4개 역사 조성
문정우 기자

지하철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안 노선도. (자료=서울시)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강동구 강일동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사업비를 확정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을 8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도시철도 9호선 3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외고, 고덕역을 지나 고덕강일1지구까지 4곳에 정거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하철 5호선이 지나는 고덕역은 9호선과 함께 환승역으로 조성된다.

9호선은 앞서 지난 2009년 1단계 구간인 개화~신논현역, 2015년 2단계인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돼 현재 개화역~신논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역까지 41.4㎞ 구간이 운행 중이다.

이번 4단계 구간인 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까지 4.12㎞ 구간이 연결되면 전체 9호선 연장 구간은 약 45.5㎞에 이른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에 송파, 강남, 서초, 동작, 영등포, 강서 지역을 모두 관통하게 된다.

시는 9호선 4단계 기본계획 승인으로 기본·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2022년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제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강동 지역에서 강남과 여의도 방향 접근성이 향상되고, 대중교통 불편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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