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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원봉, 냉온수기 이어 홈케어 최고봉 오른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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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생활가전 회사 원봉이 홈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9년 수질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 전반을 관리해 주는 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냉온수기와 정수기 분야에서 쌓은 명성이 이어질지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마스크를 쓴 직장인이 사무실로 들어섭니다.

전해수기로 입고 온 외투를 소독하고, 책상과 노트북 키판도 닦아 줍니다.

'코로나19'가 바꾼 실내 풍경입니다.

원봉은 이처럼 사무실, 가정을 막론하고 실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최근 '루헨스 홈케어'를 출시했습니다.

루헨스 홈케어는 에어컨과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부터 욕실과 보일러 배관, 후드까지 집안 곳곳을 관리하는 클리닝 서비스입니다.

[김영돈 원봉 회장: 고객들의 여유로운 삶을 우리가 보장하는 것이 하나의 저희 비전입니다. / 그런 의미에서 2019년에 홈케어 사업분야에 진출하게 됐죠.]

루헨스 홈케어의 근간에는 기술력이 있습니다.

매년 연구개발(R&D) 비중은 전체 매출의 2% 수준.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냉온정수기를 개발한 후 확보한 지적재산권은 120여개에 이릅니다.

일본과 영국, 싱가폴 등 60개국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수출하는 과정에서 쌓인 결과물입니다.

화학제품을 배제하고 순수 물만을 이용한 '파스퇴르 저온 살균 기술' 또한 원봉의 대표 기술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화학 첨가제 없이 물만으로 살균과 탈취, 세정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김항종 원봉 연구소장: 타사들이 만드는 제품이나 전극모듈에 비해 저희 제품 같은 경우 동일한 동작 시간대에 더 높은 차아염소산 발생 비율을 보여요.]


원봉은 홈케어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7조원에 이른 국내 홈케어 시장을 넘어 국내외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29년간 쌓은 물관리 전문가의 명성이 홈케어 서비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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