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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앤서 2.0' 개발 등 5G+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추진 본격화

닥터앤서, 15개 질환 분석 소프트웨어 확대 적용.. 5G+ 전략 점검반, 상반기 내 구성
이명재 기자



정부가 올해 5G+ 전략의 성과 창출·확산을 위해 닥터앤서 2.0, 완전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등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열린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5G+ 전략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5G 단말·서비스 개발, 실증 및 보급·확산 등을 위해 5G 플러스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실감콘텐츠,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별로 올해 신규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선 고혈압, 당뇨, 발열, 복통 등 주요 감염병 증상과 질환을 빠르게 진단 및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2.0'을 개발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닥터앤서는 현재 8대 질환 대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일부 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향후 15개 증상, 질환 관련 소프트웨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5G V2X, 자율주행차 분야는 레벨4 이상의 완전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및 처리를 비롯해 차량통신/보안, 클라우드 기반 협력형 인지·판단·주행 AI SW를 개발하는 한편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5G-NR-V2X 핵심 모듈, 단말, 장비 및 서비스도 만들기로 했다.


실감콘텐츠의 경우 전산업과 공공서비스에 XR(AR, VR, MR)을 전면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스마트팩토리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유연생산, 노동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 스마트제조혁신 전용 R&D 사업을 마련한다.


5G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이통사들은 지하철과 공항, 백화점, 중소형 건물 등 2,000여개 시설에 5G 실내 기지국을 설치하고 연내 5G 단독방식 상용화와 28GHz 대역망 구축은 물론 혁신적인 융합서비스 개발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단말기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단말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중저가 단말을 지속 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과기정통부 위주의 과제실행체계를 개편해 각 부처 전문기관과 민관기관이 참여하는 5G+ 전략 점검반도 구성 및 운영하기로 했다.


점검반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주재하며 과기정통부 책임 담당관과 각 부처 전문기관 담당자, 전문가, 민간 협단체 등으로 상반기 내 구성된다.


5G+ 전략위원회 위원장인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지 1년이 지났지만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기에 아직 미흡하다"며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5G 일등국가로 도약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상황을 5G+ 전략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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