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현대위아, 완성차 中공장 가동률 2월 0%→3월 50%↑"-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9일 현대위아에 대해 "완성차의 중국 가동률이 3월에는 50%대로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위아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3.6% 감소한 1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459.9% 상승한 818억원으로 추정됐다.

현대위아의 12개월 선행 PER, PBR 밴드.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에는 1분기 중국 수요의 급락을 감안해 자동차 사업부 손익이 적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3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월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해 일회성을 제외한 자동차 사업부 영업이익을 37.3% 감소한 17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2월 0%에 가까웠던 완성차의 중국 가동률은 3월 50%대로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월부터는 70%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