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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디오, 코로나19 악재에도 1분기 실적 선방 기대-키움

정희영 기자

키움증권은 9일 디오에 대해 코로나19 악재에도 1분기 실적 선방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는 5만 5,000원에서 4만 8,900원으로 조정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301억원,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75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이란 매출 감소에도 미국, 중국과 더불어 직수출 물량 증가로 성장이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영업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악화된 센티멘트에도 불구 해외 수출 물량 확대로 1분기 실적은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철 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디오는 10년 이상 보철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현재 마지막 임상 테스트 중이다.

박 연구원은 "빠르면 올해 5월말부터 국내 및 미국을 시작으로 약 7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론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디오나비 유저들을 대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의사 입장에서 가성비가 좋아 보철에 대한 신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디오가 올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디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보다 8.4% 증가한 1,379억원,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371억원을 하향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올 2분기까지 실적 성장폭은 제한적일 것이나 하반기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미국 대형 네트워크 치과향 기수주분이 올해부터 5년동안 5년동안 반영됨에 따라 미국향 연간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며 성장세가 가파른 중국 시장에서의 대형 치과 병원향 수주가 올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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