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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장녀 서민정씨, 보광창업투자 장남과 결혼 전제 교제

결혼 성사시 아모레-보광 사돈의 연 맺어
이유나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장녀인 서민정씨<사진>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결혼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서민정씨는 1991년생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 입사했다. 직급은 과장급에 해당하는 '프로페셔널'이다.

서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갖고 있으며, 서 회장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 2대 주주다.

1985년생인 홍정환씨는 홍석준 회장의 장남으로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만약 결혼이 성사되면 보광그룹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돈의 연을 맺게 된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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