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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덕산네오룩스, 하반기 실적 기대감…올해 사상 최대치 전망

이수현 기자

키움증권은 9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여전히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고,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수요 부진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3만 7,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297억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67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 생산 차질이 있었음에도 재고 축적 수요가 견조한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 공장을 보유한 경쟁업체들의 생산차질이 발생해 반사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구 인력 확대로 인해 인건비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이나 1분기 주가 하락 영향으로 주식보상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에는 1분기에 발생했던 중국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주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익성 또한 예상 대비 부진할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248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46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마트폰 수요가 2분기에 집중될시 실적은 추가 상향될 수 있다"며 "기존 투자포인트였던 차세대 아이폰 모델의 전량 OLED 패널 채용, 갤럭시 폴드2 출시 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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