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S-Oil, 대규모 적자 불가피"-하나금융투자
조형근 기자
유가 급락 여파로 S-Oil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올해 1분기 S-Oil의 정유사업 영업손실은 8,18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약 4,000억원과 래깅마진 부진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유사한 폭의 유가 급락이 나타난 2014년 4분기 영업손실은 3,376억원이었다.
윤 연구원은 "당시 보다 적자 폭이 더 확대되는 것은 스팟 및 래깅마진이 모두 당시보다 낮기 때문"이라며 "2014년 4분기 스팟 정제마진 평균은 9.7$/bbl 이었나 올해 1분기는 5.7$/bbl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재고 관련 손실 반영과 부진한 마진을 감안하면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2분기 영업손실은 12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올해 1분기 S-Oil의 정유사업 영업손실은 8,18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약 4,000억원과 래깅마진 부진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유사한 폭의 유가 급락이 나타난 2014년 4분기 영업손실은 3,376억원이었다.
윤 연구원은 "당시 보다 적자 폭이 더 확대되는 것은 스팟 및 래깅마진이 모두 당시보다 낮기 때문"이라며 "2014년 4분기 스팟 정제마진 평균은 9.7$/bbl 이었나 올해 1분기는 5.7$/bbl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재고 관련 손실 반영과 부진한 마진을 감안하면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2분기 영업손실은 12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