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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광고 출연료 기부, 백종원 제안으로 성사

백승기 기자


‘만남의 광장’ 출연진들의 광고 출연료 기부가 백종원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SBS에 따르면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등 '맛남의 광장' 출연진은 최근 진행한 단체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고 있는 이관원PD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종원 대표님이 재능기부 형태의 광고를 아이디어로 내셔서 기업들에게 역으로 제안한 것"이라며 "기업들도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선뜻 응해줬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단독으로 촬영한 주류 광고 출연료까지 기부하기로 했다. ‘맛남의 광장'과 함께 광고를 진행한 기업은 이마트와 코카콜라로 알려졌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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