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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과도한 소송비용 대웅제약, 1분기도 실적 부진-NH투자증권

소재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영업 타격에 과도한 소송비용까지 부담하면서 대웅제약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NH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2020년 예상 EPS를 54.4% 하향 조정하면서 기존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한다고 제시했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다양한 악재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알비스의 영향이 크다. 위궤양 치료제인 알비스는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는데 후속 제품인 넥시움과 가스모틴이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615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전년 대비 9.7% 수준 하락이 예상된다.

내수 시장에서는 나보타와 우루사 역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 각각 18억원, 94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주력 수출품목인 항생제도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 수출 합산 나보타 매출 추정의 수정이 필요하다. 기존 추정치 대비 88억원 감소로 631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균주 출처 관련 소송비용도 약 120억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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