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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쌍용양회, 1분기 시멘트 계획대로 출하중…선방할 실적 - NH투자증권

이수현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쌍용양회에 대해 "기존 건설 현장들은 대부분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아직은 계획대로 시멘트가 출하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4%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는 6,500원으로 하향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줄어든 2,947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67억원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규모다. 1분기 시멘트 출하향도 전년비 3% 줄어든 1,352만톤으로 추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국 예상 시멘트 출하량은 전년보다 6% 줄어든 4,600만톤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최근 공공 공사 중심으로 신규 발주가 연기되고 있지만, 전체 물량 대비 비중이 적어 우려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설치한 폐열회수발전과 에너지 저장장치는 정상 가동중으로 이를 통해 작년 200억원, 올해 220억원 이상 전기요금을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턴느 폐합성수지 투자로 인한 유연탄 사용 감소분과 탄소배출권 감축분 등 300억원 이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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