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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6월 12일까지 '재기 지원사업 활성화 캠페인' 실시

채무감면 확대와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성실 실패자의 재기지원 도와
이유민 기자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채무자의 재기 지원을 돕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2개월간 '재기 지원사업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대상은 상환능력이 결여된 특수채권의 채무관계자로, 채무감면 범위 확대 등의 완화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보는 캠페인 기간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 채권 평가, 채무자의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되는 기본 채무감면율 외에 추가 감면율을 적용해 채무자의 상환 의지를 고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금액별로 3년에서 8년으로 운영하던 채무 분할상환 기간도 4년 6개월에서 최장 12년까지 상환 기간 연장을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액을 경감함으로써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채무자는 기보 재기 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채무상환 약정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보는 신청 건에 대해 채무감면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보다 많은 채무자가 재기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포용적 금융을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채무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재기 지원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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