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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를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 유통 확대 기회로"

흙살림, 3월 온라인 판매액 4배 증가
aT, 온라인 채널 입점 등 판로 확대 지원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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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체 물량의 40% 가까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며 공급 위기에 빠졌는데요, 이를 친환경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 채널을 넓히는 반전의 기회로 삼으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유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토마토와 사과 등이 담긴 농산물 꾸러미 포장이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자 학교에 공급될 예정이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로 소포장해 온라인 판매에 나선겁니다.

친환경 농민기업 흙살림은 코로나19 사태에 꾸러미 판매를 늘리며 적극 대응했고, 그 결과 3월 한 달 온라인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권사홍 흙살림 대표이사: 온라인 택배 포장을 확대할 수 있는 물류 시설도 새로 구축했습니다. 소비자들과 생산자들이 협력해서 꾸러미 방식의 유통이 확대된다면 저희도 좋고 농가도 좋고 소비자들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대형 온라인 채널에 친환경 농산물 기업이 입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 생산 농가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배너 광고를 지원했고, 4일 만에 5톤이 넘는 꾸러미 세트가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오정규 aT 유통이사: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이외 온라인 판매라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었던 점이 큰 성과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쿠팡하고 티몬하고 프로모션을 계속할 예정이고, 오늘(10일)부터는 배달앱 서비스업체 요기요와 함께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시장은 연간 1조 3,000억원 규모로 커졌습니다.

학교 급식에 편중된 판매처를 다변화하고 친환경 농산물 전문 플랫폼을 키우는 등 온라인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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