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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호수길, 관광객 급증에 오는 19일까지 임시 폐쇄

신효재 기자

(사진=횡성)

횡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기간 중임에도 횡성호수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9일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그간 현수막 등을 부착하며 호수길 방문 자재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작년대비 230%이상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 3월달 만 5만9885명이 호수길을 방문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성공적 정착과 군민의 생명과 안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9일까지 횡성호수길을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김옥환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 군에서도 어려운 결정을 한 만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횡성 호수길을 방문하고 싶은 경우 20일 이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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