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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미국발 모든 입국자 13일 0시부터 전수검사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검사 실시…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 중 미국 입국자 37.6% 달해
조은아 기자

정부가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검사를 실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발 입국자는 자가격리 후 증상이 있을 때만 검사를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자가격리 후 3일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유럽발 입국자는 이미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 검사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지난 9일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는 지난달 18일 미국 입국자 가운데 확진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급증한 탓이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환자 912명 가운데 미국 입국자는 343명(37.6%)이다. 특히 최근 2주간 해외유입 459명 중 미국발 입국자는 228명(49.7%)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해외유입 환자와 관련된 지역사회 전파가 늘어 해외유입자들의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자가격리때는 가족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 물품을 따로 사용하고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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