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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코로나19로 수출길 막힌 공장 3곳 가동 중단 추진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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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부진으로 공장 세 곳의 휴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10일 노동조합에 소하1,2공장, 광주2공장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가동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카니발과 스팅어, K9 스포티지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공장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줄면서 재고 관리를 위해 휴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수요가 많은 K5, 신형쏘렌토를 생산하는 화성공장은 정상 가동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출용 투싼을 만드는 현대차 울산5공장은 오늘부터 17일까지 가동을 중단합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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