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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지는 스마트폰 '중저가' 시장...코로나19 위기 돌파구 되나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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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고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대신 실속형 제품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가전업체들도 앞다퉈 중저가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공포에 스마트폰 판매점으로 향하는 발걸음도 뚝 끊겼습니다.

비싼 가격의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돼 수요가 줄고 있는 스마트폰 업계에는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제조사들은 가격을 낮춘 '중저가'폰으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달 중 50만~60만원 대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A51과 A71 5G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3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Q51을 선보였고, 다음 달에는 '가성비'를 강조한 벨벳 브랜드의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애플도 4년 만에 중저가 라인업인 아이폰 SE를 내달 출시하는데, 가격은 기존 아이폰의 절반도 안 되는 50만원 수준입니다.

플래그십 모델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중저가폰의 활동 반경은 더 넓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합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 (애플의 경우) 아이폰SE라는 LCD 모델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었는데, 이 모델같은 경우 하반기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모델들하고는 계획되어있는 공급량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서 출시나 이런 부분 들은 예정 스케줄인 5월대로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중저가폰에 5G 통신을 탑재하거나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두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코로나19라는 겹 악재 속에서 중저가폰 시장 경쟁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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