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ABS 신용등급 하향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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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운임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신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운임채권 ABS 신용등급을 각각 A에서 A-로,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운임채권 ABS는 미래 매출을 담보로 한 채권으로, 항공사들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자금 조달 수단입니다.
한신평은 등급 변경 사유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항공사의 신탁 원본 회수 실적이 심각한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3월 항공운임채권 회수 실적 감소율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84%, 42~99%를 기록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