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5개월 만에 희망퇴직 단행..."노조 협의 정례 희망퇴직"
박동준 기자
오비맥주가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상황이 악화하면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1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날부터 21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매년 원하는 직원에 한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제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희망퇴직 조건은 10년 이상 15년 미만 직원은 24개월치 임금을 지급하고 15년 이상은 34개월 분량의 임금을 위로금으로 준다.
한편 오비맥주는 최근 카스를 생산하는 청주공장의 생산을 4주간 중단했다. 해당 공장은 업소용 카스를 주로 생산하는 곳이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