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제위기 본격 시작…긴급재난지원금 예타 면제"
이재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적으로는 본격적인 위기가 시작되는 단계"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국회는 신속하게 심의 처리해 국민들에게 힘을 드리는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6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급부상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비대면 거래, 비대면 의료서비스, 재택근무, 원격교육, 배달 유통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며 "비대면 산업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한 기회의 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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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