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한돈자조금, 한돈 수출 물류비 지원

유찬 기자

사진제공=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와 ASF발병, 소비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업계가 홍콩 상업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한돈자조금에서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를 통해 일본·홍콩 등으로 한돈을 수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총 1억 원 규모의 한돈자조금 재원으로 시행되는 이 지원사업은 수출완료 후 3개월 마다 기관에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앞서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8일 홍콩 등 동남아지역 축산물 유통 밴더인 (주)씨엘아이와 한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콩은 축산물 수입 의존도가 높고, 연간 돈육 소비량도 국내에 두 배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돼지 수출국을 다변화해 침체에 빠진 양돈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홍콩으로 5월까지 45톤의 돼지고기 수출을 시작, 올해 250톤 내외의 돼지 뒷다리살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작년 9월 ASF발병과 지난 1월 코로나19 발병으로 우리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이 홍콩시장을 개척한 만큼 보다 많은 돈육이 수출될 수 있도록 한돈자조금과 협회 차원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