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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기업 머크,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 특허 확보

게놈 접근성 극대화한 크리스퍼-크롬 기술로 유전자 편집 효율성 높여
이유민 기자




과학기술 기업 머크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크리스퍼-크롬 기술의 특허를 받았다. 이로써 머크는 크로마틴 조절 펩타이드를 크리스퍼 단백질과 융합시키는 기술 특허를 가진 유일한 기업이 됐다.

우딧 바트라 머크 생명과학 사업 CEO는 "이번 특허는 머크가 미국에서 획득한 두 번째 크리스퍼 특허이자 전 세계 23번째 크리스퍼 관련 특허다"라며 "이 기술을 이용하면 유전자가위가 염색질을 통과해 게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유동물 세포의 게놈 DNA는 염색질이라는 단백질 복합체로 촘촘하게 둘러싸여 있어 기존의 유전자가위로는 게놈 DNA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머크의 크리스퍼-크롬 기술은 염색질 조절 펩타이드를 크리스퍼 단백질인 Cas9과 융합 시켜 유전자 편집에 효율성을 더해준다.

머크는 "크리스퍼 기술은 머크의 핵심 역량이다"라며 "머크는 게놈 편집 기술을 16년간 발전시키며 다양한 경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머크가 추가로 개발 중인 유전자 편집 응용 기술에는 유전자 제거, 유전자 결합, 유전자 선별을 위한 크리스퍼 라이브러리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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